[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VR 안전체험장이 지난 해 12월 프랑스에서 열린 ‘토탈에너지스 R&C 어워드(Refinery and Chemical Awards)’에서 169개 프로젝트 중 최종 3등상을 수상했다.
R&C 어워드는 토탈에너지스 정유·석유화학 부문의 글로벌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최종 10위 후보로 선정된 팀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수상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그간의 주입식 교육방식을 벗어난 실감형 VR 안전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해당 사업의 개발사에는 XR솔루션 기업인 엠라인스튜디오가 참여했었다. 엠라인스튜디오는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들의 가상현실 안전교육 솔루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 전국에 여러 VR 안전 체험장 구축 실적을 지닌 가상현실 교육 분야의 선도 업체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 내 안전체험장에 VR 설비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다. 주요 안전수칙 내용 등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와 실제 공장 모습을 구현한 맞춤형 사고 체험 VR 콘텐츠를 개발한 사업이며, 안전벨트 추락 체험, 개구부 추락체험, 비계발판 추락 체험 등 다양한 VR 장비를 설치, 개발한 사업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앞으로도 VR 안전교육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콘텐츠 확장과 고도화를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련 담당자는 “더 현실감 있는 안전체험이 가능하도록 확장현실 (XR, eXtended Reality) 기술이 적용된 안전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무재해 사업장 실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앞으로의 비전을 전했다.
엠라인스튜디오 측은 “지금까지 수행해왔던 여러 프로젝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사업이다. 또한 해외 글로벌 시상식에서 우리가 참여한 개발물이 좋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과 기업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엠라인스튜디오의 관계자는 “XR, VR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기업과 근로자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데 기여하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와 가치를 함께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사업을 임하는 생각과 자신들의 가치를 전하며 포부를 밝혔다.
4차 산업의 신기술을 도입하는 무수한 기업들과 개발사의 도전과 행보는 끊임없다. 이들이 협력하여 이루어내는 미래의 스마트 안전은 곧 실현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