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소방] 06월 Best idea ‘주식회사 엠라인스튜디오’

국내 최초 VR 안전교육의 선구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나은 콘텐츠 개발에 힘써…

엠라인스튜디오의 소개를 부탁합니다.

지난 2005년, 창립한 주식회사 엠라인스튜디오는 토탈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그룹이라는 가치 아래 Animation, 3D Steroscopic, 4D Ride 등 미디어 전반의 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VR(가상현실) 기술이 새로운 차세대 게임 미디어로 주목받기 시작한 2015년,  당사는 게임이 아닌 산업안전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두고 국내 최초로 안전교육 분야 VR을 접목하였고, 이론교육의 한계를 뛰어넘어 끔찍한 사고를 실제와 같이 경험함으로써 안전의식 제고 향상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당시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는 반응으로 시장에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고 지금은 VR 안전교육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젠 VR 기술을 넘어 XR(확장현실)과 확장 가상세계(Metaverse)와 같은 기술이 구현되어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엠라인스튜디오는 4차 산업을 주도하는 실감형 기술을 기반으로 VR 산업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직무훈련, 설비 점검, 재활훈련, 전시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 VR, AR, XR, 메타버스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장하고 있씁니다. 또한, XR 소프트웨어로 교육훈련생의 접속 및 관리, 교육 이력 데이터 통계 및 분석, 네트워크 다중 훈련 및 원격 통합 운영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고의 XR 솔루션을 제작하고, 그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 단계에서부터 하드웨어 제작, 공간 디자인,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 등 고객의 편의를 맞춘 최적의 X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엠라인스튜디오는 VR·AR·XR 등의 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회사가 해당 사업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당사는 애니메이션 사업이 주력이던 시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모션 그래픽 영상 기반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한 이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을 진행하면 할수록 점차 한계가 느껴져 새로운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업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모색하던 중 ‘실습 훈련’이란 키워드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실제 현장에서는 실습 훈련에 대한 기회, 교육장 섭외, 시간 협의, 일정 조율 등 예기치 못한 제한점이 많아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린 결론으로 ‘가상현실’을 접목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본격적으로 VR산업안전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가상현실 안전교육은 실제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VR HMD를 착용해 현장과 동일하게 구현된 CG배경이 마치 현장에 와있는 듯한 생동감을 주고 안전 부주의에 의한 재해사고를 체험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안전교육 학습과 훈련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당사가 개발한 VR안전교육 콘텐츠는 단 한번의 체험으로 실습훈련 효과와 비견한 성과를 보여주고 산업 안전교육 외에도 직무훈련 분야에 영역을 넓혀가는 등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모두가 편리성, 효과적인 직무, 안전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당사는 공익적인 취지와 사업 성장 가능성을 인지하고 몰두하다 보니 전국 단위 VR 안전체험장 구축사업까지 당도하게 되었습니다.

엠라인스튜디오의 소방 및 주요 안전교육 콘텐츠 관하여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소방학교 소화설비 실습 교육을 위한 최적의 VR 직무 교육훈련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 당시 소방학교에서는 실제현장에 투입될 교육생의 주 연령이 40~50대인 점과 소화설비 교육내용의 어려움 등으로 실습기회 제공이 필수적이었지만, 단체 교육의 특성상 여건의 한계로 일부만 체험하는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단체교육으로 인한 실질적인 학습 기회, 기존 교육의 현실적 제약 사항 등을 XR 솔루션으로 대체하여 많은 교육생에게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제약이 많은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기동용 가스용기, 방출 헤드 등 다양한 설비 구성 요소를 파악하고 반복 학습하여 교육생의 개념 이해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공에 몰두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소방학교 소방시설 전임교수는 “이전에는 교육생 인원이 많아 개인별 수업이 어렵고 교수의 시연, 일부의 실습 방식만 진행할 수 있었는데, VR 도입 후에는 조별 수업 진행이 가능하고 혼자서도 반복 훈련할 수 있었다.” 라는 반응과 “실제 실습실에서는 설비 작동 배관의 흐름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모두 시각화해서 보여줘 교육 효과가 높았다.” 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습니다.

 

그외에도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를 위한 화재재난 대응훈련 콘텐츠 ▲공동주택 및 대중교통 화재 시 신고 및 대피대난 훈련 ▲소방대가 연계되는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등 관련 근로자와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훈련 콘텐츠 제작에 힘써왔습니다. 결국 가상현실 속 화재·재난·훈련 상황을 부여하여 소방관이 도착할 때까지 전부 체험함으로써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올바른 대처를 유도로 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포괄적인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전교육 콘텐츠의 개발은 어떻게 이뤄졌나요?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 할 경우, 화면 속 배경에 현장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을 방문하여 사전 촬영을 진행합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CG로 구현 하거나, 필요에 의해선 360 VR 배경을 촬영하고 다음 단계인 메인 시나리오 작성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때 실제 사고사례를 반영하여 현장에 부합한 체험 에피소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VR 체험 공간 규격 내에서 이뤄져야 하기에 체험 영역, 연동 시뮬레이터 설치, 동선 확보 등 다양한 요구 사항 반영은 물론, 전체 운영 시나리오, 조감도 등을 함께 구성해야합니다.

 

또한. 실제 체험할 콘텐츠에 현장 전문가를 비롯한 교수 설계가의 자문으로 완성된 최종 스토리보드에 걸맞은 시각적 요소 즉 그래픽 소스를 제작하고, 이 모른 리소스를 프로그래밍하여 교육용 소프트웨어 패키징을 완성하며, 체험 몰입도를 높여주는 하드웨어 시스템 연동, XR 체험장 공간 구축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당사는 모션캡쳐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의 자연스럽고 섬세한 모션을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다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당사는 ‘원스톱 개발 시스템’으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획부터 XR 공간 구축까지 한번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강한 조직력과 경험, 기술을 지닌 회사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한 사업장 콘텐츠는 안전보건 교육과 직무훈련에 향상된 교육효과를 보이며 실제 현장 근로자로부터 현장 위험 대처 능력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방, 산업 등 안전교육 콘텐츠에서 가장 자주 다루는 사고유형, 이벤트가 무엇인가요?

당사는 다양한 산업현장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로 특정 사고유형에 초점을 맞춰 제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많은 문의와 의뢰를 받은 사고유형은 건설 추락사고·화재 및 소방 관련 콘텐츠입니다. 실제 건설현장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추락사고는 사고 발생 비율이 타 재해사고보다 압도적이기에 고객사 측에서 추락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과 도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추락사고 외에도 용접이나 화기 도구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대비하기 위한 콘텐츠, 화학분야 누출사고 발생 시 소방관과 연계되는 프로세스 등이 안전교육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당사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으로 훈련하는 VR 콘텐츠는 가상으로 제작된 선설현장에서 재해사고를 체험하고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여 안전 수칙, 재해 원인 발견, 직접 개선, 위험성 평가 등 체계적이고 스마트한 교육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실제 근로자가 단순 사고상황을 체험하는 것에서 멈추는 게 아닌, 사고상황 발생 전 근본적인 문제점을 도출하고 발생 이후 안전대책을 학습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당사가 개발한 안전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던 기업이 현장 근로자 대상으로 100여 차례 교육을 진행한 결과,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60점대를 기록했으나, 2달 후에는 평균 90점대를 기록하는 교육효과를 달성한 바 있으며, 교육자들은 “상의식으로만 듣던 내용을 가상현실로 직접 체험해 보니 훨씬 도움이 되었고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게되어 안전에 관한 생각이 달라졌다.” 라는 소감을 남겨 주시기도 했습니다. 

엠라인스튜디오의 콘텐츠 체험 방식도 기존과 다소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안전교육에 있어 실습이 필요한 이유는 현장에서 사물을 잡고 움직이며 그에 맞는 상황을 직접 체감하기 위함입니다. VR 교육훈련도 이와 같다고 생각하는데, 현장을 실제처럼 여기며 체험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사는 이러한 요소를 콘텐츠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선 단순 시청형태 였던 일회성 VR 교육이 아닌, 체험 시나리오 중간에 인터랙션(상호작용) 요소를 도입하여 교육생의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경험으로부터 원인과 분석, 안전수칙 학습, 위험성 평가 등을 진행하며 개인 별 개선  부분을 파악하는 등 맞춤케어 운영 관리 시스템이 종합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사는 높은 몰입도를 위해 △콘텐츠 상황과 같은 상·하·좌·우 3축모션 시뮬레이터 △진동을 주는 전동조끼 △냉열감 자극 VR 밴드 △이동식 교육용 VR 캐리어  △VR 키오스크 등 자체적이고 효과적인 VR 연동 하드웨어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납품하고 있습니다.

실물 훈련과 비교했을 때, 안전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이 가지는 장점과 한계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산업현장에서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직무훈련, 안전교육은 쉽고 편리한 운영이 중요합니다. 이는 VR 산업과도 밀접한데, 현재 VR 기기 기술이 지속 상향되고, 복잡한 케이블과 같은 불필요한 요소들은 간소화되어 신제품으로 꾸준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VR 교육훈련도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교육내용에 충실하고 훈련에 효과적이어야 하는데요. 하지만, 이 모든 요건과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롭게 되면 귀찮고 꺼려지는 ‘일’이 되어 교육을 운영하는 강사도 교육받는 훈련생도 외면하고 싶어집니다. 당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로 실제 교육을 운영하는 관리자 측면을 고려해 다수 교육생의 VR기기와 체험을 일괄적으로 원격제어 할 수 있는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사는 운영자가 원격으로 교육생의 VR 체험과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은 물론, 개개인의 체험화면을 부분 또는 일괄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통합 운영관리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하여 납품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엠라인스튜디오의 안전교육 콘텐츠 성장세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당사의 메인 브랜인 VR 산업 안전교육 시스템 ‘세이프라인(SAFELINE)’은 2015년 개발되어 2016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메인부스에서 첫 시연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다양한 산업안전 에피소드를 개발하며 본격적인 VR 개발사로 변화를 이루었고 다양한 경험과 혁신, 미래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내며 2021년에는 매출 60억원, 2022년에는 80억을 달성했습니다.

 

당사는 설립 이후 그동안 개발 해온 150여개의 소스와 IP를 활용하여 VR 안전교육 체험장 구축사업과 XR 콘텐츠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전국 단위 200여 개 이상 중소기업 현장 안전보건 및 직무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는 XR을 활용한 CPR(심폐소생술) 훈련 시스템을 제작하고 있으며, 산업 안전교육 외 다양한 메타버스 기반 직무교육 플랫폼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교육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K콘텐츠의 글로벌 수출도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엠라인스튜디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이 궁금합니다.

지난 2-23년 12월, 당사에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협력한 VR 안전체험장 구축 프로젝트가 정유·화학 분야 대상 ‘토탈에너지스 R&C어워드’ 라는 글로벌 시상식에서 최종 3위를 수상했는데, 덕분에 당사의 XR 솔루션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와 당사의 기술력이 얼마나 좋은 경쟁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사는 꾸준히 글로벌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VR 안전교육 시스템 ‘세이프라인’이 론칭되고 2017년 중국 신챵안전에 첫 수출 체결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일본 파트너사를 통해 일본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구독형태 서비스로 전환하여 사업규모가 커지고 있어 향후에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 개발사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중동 등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엠라인스튜디오의 궁극적 목표, 또는 비전이 궁금합니다.

당사는 실감형 기술을 통해 높은 수준의 산업관련 교육훈련 콘텐츠와 간편한 운영이 가능한 XR 스마트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을 우선적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안전할 권리와 기회 제공의 의무 그리고 안전한 산업현장을 조성하는 것 이러한 모든 것들이 국내외 현장에서  스마트 XR 교육으로 현실화되길 바라며 나아가 안전 문화, 산업현장 무재해 실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당사의 비전인 “완벽한 XR 솔루션 플랜을 통해 당신의 삶과 비즈니스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을 발판 삼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선도하겠습니다. 

끝으로 월간소방 독자와 소방가족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월간소방 독자 여러분, 그리고 소방가족 여러분! 대한민국의 안전에 관심을 두고 매사 그 행동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엠라인스튜디오가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는 서로 다를 수 있으나, 추상적으로 우리가 존속해 있는 산업이라는 구조 바탕에는 모두가 하나의 사회 공동 구성원입니다. 모두가 안전할 권리, 산업의 무재해, 무사고를 실현하기 위해서 모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야기되는 원인과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숙원인 ‘안전’이라는 과제를 함께 풀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엠라인스튜디오 또한 목표하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소방, 산업 전반에 스마트 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엠라인스튜디오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더 나은 의견과 좋은 방향이 있다면 소통을 통해 함께 실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월간소방 독자 여러분과 소방가족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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