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둘째 주, 엠라인스튜디오에서는 두 건의 전시회 참가 소식이 있었습니다.
대구 EXCO 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2022)’ 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KMF&KME 2022(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코리아 메타버스 엑스포)’ 였습니다.
두 전시회는 서로 다른 테마의 전시회로 하루 간격의 차를 두고 전시회 일정이 겹치게 되었습니다.
장소 또한 각자 다른 지역에서 개최가 이루어지면서 동시 참가를 어떻게 진행할 것 인지가는 엠라인스튜디오 내부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었습니다.
그간 매해 전시회를 참가해왔지만 하나의 전시회에도 많은 준비와 시간이 따른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었기에 “두 전시회를 어떻게 동시 진행할 수 있을까…” 에 대한 막연함이 있었습니다.
본래 두 전시에 참가할 목적이 있었던 엠라인스튜디오는 매해 꾸준히 참가해왔던 안전산업박람회와 올해 2연속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를 수상하는 KME&KMF 전시회에서 어떤 형태로 전시품과 시연을 구성하고 참관객들을 맞이할 지에 대한 기획에 많은 고민이 필요했고 2팀으로 나누어 두 전시회를 준비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매해 꾸준히 참가해왔던 안전산업박람회는 올해 대구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본사가 서울인 엠라인스튜디오는 대구라는 물리적인 거리 제한으로 이동에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때문에 전시용 물품 조달이나 전시품 상태에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 과정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전시물품을 체크하고 사전에 미리 발송했으며 전시를 담당할 구성원들은 하루 전날 출발하여 대구 현장에 모여 본격적인 전시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산업안전 전시회의 취지에 맞게 메인 브랜드인 ‘세이프라인(SAFELINE)’ 안전교육 콘텐츠와 이를 연동한 3축모션 시뮬레이터로 높은 몰입도 중심의 사고체험 콘텐츠를 시연했으며, LMS가 가능한 가상현실 집체교육 Smart VR Training 시스템 시연을 통해 VR안전교육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적극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세이프라인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교육 운영자가 서버를 통해 교육생들의 이력관리에 맞춰 개인별 맞춤 집체교육을 할 수 있는스마트 VR 트레이닝 시스템을 본 안전 관계자 분들은 “기존 알던 VR안전교육이 아닌 개인 별 체계적인 맞춤 교육이 가능해졌다”, “VR교육이 많이 똑똑해졌다, 시스템이 더욱 발전되고 편리해졌다.”라는 의견들을 주셨습니다.
막연했던 VR 안전교육 체험장 운영이 간소화 되고 편리해짐에 따라 사업에 관심을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엠라인스튜디오는 작년 KMF & KME2021에서 진행된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기업부문을 수상한 바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올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 플랫폼 ‘메타트레이닝(Meta training)’을 통해서 정보통신산업진흥 원장상 콘텐츠·솔루션 부문에 선정되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와 함께 어워드 수상작 전시 참가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부스참가 기회를 활용해 올해 첫 선을 보인 ‘메타트레이닝’을 본격적으로 알릴 수가 있었습니다.
KMF & KME는 메타버스 전시회로 동시 참가한 안전전시회와는 다른 VR/AR/메타버스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엠라인스튜디오는 메타버스 개념의 기술을 VR직무 및 산업 안전교육 훈련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다양성을 제시하고 보여주었습니다. 자체 개발한 메타트레이닝은 실제 메타버스 개념을 VR콘텐츠에 도입하여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된 공간 안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체험자가 동시에 협업과 공정과정을 현장 실습처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최대 4명에서 1명까지 다양한 구조로 시연이 가능했으며, 실제 VR기반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서 참관객 분들은 서로 교감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신기해하며 흥미로워 하셨습니다. 또한 기기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서 게임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교육분야 활용에도 매우 적합하다며 매우 긍정적인 의견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엠라인스튜디오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두 개의 전시회를 소화하고 잘 마무리했습니다.
안전산업박람회는 대구에서 서울 본사까지 전시물품을 장거리로 회수하는 과정에서, KMF&KME는 피로도가 쌓인상태에서 토요일에 철거를 진행하였고 전시품과 직원들 모두 안전하게 본사로 복귀했습니다.
대구와 서울에서 동시 참가한 전시회인지라 인력 분산과 함께, 준비 과정에서 진행이 순조롭고 원활했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행사 당일 시연에 큰 문제 없이 전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시 참가를 가능하게 했던 건 엠라인스튜디오 직원들의 멋진 활약과 능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올 해도 엠라인스튜디오 직원들은 목표한 바까지 뜻을 모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수상 소식은 응원과 격려가 되었으며, 그 동안의 성과물들은 좋은 사업으로 까지 연계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세를 끝까지 유지하며 남은 과정을 잘 마무리해 다음 전시회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