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엠라인스튜디오, 국제안전보건전시회서 메타버스 직무훈련 플랫폼 선봬

XR(확장현실) 솔루션 전문기업 엠라인스튜디오가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산업용 메타버스 직무훈련 플랫폼 ‘메타트레이닝(METATRAINING)’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 국내 안전보건분야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180여개사 750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2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해당 전시회에 참여한 엠라인스튜디오는 VR(가상현실) 기술이 주목 받은 2015년부터 VR 안전교육의 형태를 최초로 선보인 기업이다. 금번 전시회에서는 메타버스 기술을 XR 직무훈련에 적용시켜 개발한 ‘메타트레이닝’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메타트레이닝은 엠라인스튜디오가 개발한 ‘비대면 네트워크 다중훈련 솔루션’으로 복수의 교육생들이 XR 디바이스를 활용해 건설, 제조 현장 등이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된 가상공간에 모여 협업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메타버스 직무훈련 플랫폼이다.

 

체험자는 자신만의 아바타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다른 체험자들과 협업하여 작업 현장의 모든 공정을 실시간 체험 및 학습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간단한 PC 조작으로 편리하게 콘텐츠를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다. 모든 교육활동 데이터는 DB로 구축되어 저장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안희덕 엠라인스튜디오 대표는 “전시회 기간 동안 약 500여명의 방문객이 메타트레이닝을 체험했으며 단시간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예약제로 운영해야만 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드릴 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라며 “실제와 유사한 조작감, 높은 체험 몰입감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해당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도 다수 잡혔다. 안전교육 VR업계 선도기업이라는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고객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 고도화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IT조선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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